합천군, '2026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 선정

합천군청 전경.
합천군청 전경.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2026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기금 3억 2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기금은 지난 7월 내린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에 사용되며 대상은 실질적인 피해가 없어 국비 지원 복구 사업에 포함되지 않았거나 복구비가 소액으로 국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의 복구 사업이다.

선정은 ‘댐 주변 내외 재해복구사업(3억 원)’으로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마을의 하천·배수로 정비 등 재해예방 기반 시설을 보강한다.

또한 '정화조 분뇨수거비용 지원사업(2500만 원)’도 추진해 주민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와 소득 증대를 위한 광역적 지원사업으로 매년 낙동강 수계 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와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국비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고 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적극 행정의 결실”이라며 ”재해에 강한 안전한 생활 기반을 조성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사회기반시설을 보강·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