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산청군수 "경제·농업·복지·관광·행정 분야 내년 중점 추진"
"군민 체감 실질적 성과 내 행복 산청 구현"
- 한송학 기자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이승화 경남 산청군수가 경제, 농업, 복지, 관광, 행정 분야에 중점을 두고 내년 군정에 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전날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군정 성과를 극대화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군수가 제시한 내년 군정 방침은 △생동하는 지역경제 △풍요로운 농업농촌 △행복 나눔 희망 복지 △찾고 싶은 문화관광 △신뢰받는 공감 행정 등 5개다.
세부 사업으로 지역경제 분야에선 농어촌 취약지역 개선 사업 공모, 부리지구 대지조성 사업 준공 및 분양,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 및 현대화 사업, 산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지원,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추진한다.
농업농촌 분야에선 소규모 농업진흥 지역 전수조사 및 해제, 산청흑돼지 고급 브랜드화, 지역 특화 품목 육성단지 조성, 산물 벼 출하 농가 건조비 지원, 단성 농기계임대사업소 증축, 농특산물 팝업스토어 운영 및 마케팅 등에 나설 계획이다.
희망 복지와 관련해건 산청형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경로당 부식비 및 화재 책임 보험 일괄 가입 지원, 공공형 실내 놀이터 운영,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운영, 전국 스포츠대회 유치, 생초 공공파크골프장 조성, 산청 관광 활성화 주민 공모사업 추진, 랜드마크형 산림관광정원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감 행정 분야 사업으론 중고등학생 야간 통학택시비 지원, 복합민원 사전상담 예약제 운영, 소각시설 및 생활자원 회수센터 설치, 에너지시설(가스 및 전기) 개선 사업 , 산청(수계정)공원 정비 등이 제시됐다.
이외에도 이번 회의에선 올해 극한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수해복구 사업 추진계획 등 부서별 주요 현안 사업과 신규(특수) 시책 추진계획 등 총 267건을 논의했다고 산청군이 전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을 수정·보완한 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내년은 그동안 추진해 온 핵심 정책들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로 완성하는 해가 돼야 한다"며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업무 연속성과 내실을 갖춘 행복한 산청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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