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체전 연계 '행복마일리지' 이벤트 진행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전국체전과 연계해 '행복마일리지'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복마일리지 2차 시범사업 참여자 10만 명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이벤트는 '포인트 업(UP)! 행복 업(UP)!'이란 슬로건 아래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기간(17~23일)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을 통해 진행된다.
'행복마일리지'는 부산시민들이 걷기, 15분도시 시설 방문, 자원봉사 등 생활 속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하면 동백전으로 전환해주는 시민 참여형 인센티브 제도로 작년 12월 1차 시범사업 이후 올 7월부터 2차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이벤트에선 전국체전 기간인 17일 오전 0시부터 23일까지 걷기(100포인트→500포인트)와 15분도시 시설 방문(50포인트→200포인트) 때 기존보다 많은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을 통한 전국체전 퀴즈 정답자 전원에겐 100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포인트 적립은 행복마일리지 가입자만 가능하지만, 퀴즈 이벤트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퀴즈 정답자 중 300명을 추천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오는 31일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 및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2차 사업의 만족도와 성과를 분석한 후 내년에 행복마일리지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전국체전에 대한 시민 관심과 행복마일리지 사업 참여 열기를 확산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내년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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