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담고 그리다"…김해 국가유산 야행 17~19일 개최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수로왕릉과 수릉원 일대에서 국가 유산 야행 행사를 연다.
시는 '金海(김해), 빛을 담고 그리다'는 주제로 올해 국가 유산 야행 행사에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야행 행사가 열리는 수로왕릉은 가락국의 초대 국왕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의 능으로 대한민국 사적 제73호로 지정돼 있다.
수릉원은 수로왕릉과 가야 지배자들의 묘역인 대성동고분군을 이어주는 숲이다. 수로왕과 허왕후가 함께 거닌 정원을 구현했다.
행사 기간 관람객들은 수로왕릉 일대에서 펼쳐지는 드론 라이트 쇼와 빛의 연출, 역사 스토리텔링 공연, 지역 예술인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김해 정체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김수연 시 문화유산 과장은 "김해 국가 유산 야행을 통해 김해 국가 유산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 빛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밤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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