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디자인·인공 지능 융합기업 집중 육성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이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디자인 융합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계디자인수도' 위상에 맞춰 디자인과 기술을 접목한 혁신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투자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세계디자인수도의 위상 강화와 디자인 중심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디자인 융합 창업기업 육성'과 '지능정보기술 융합기업 디자인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기술-디자인-시장-투자' 전주기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 급변하는 디자인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이 디자인 기반 신산업을 창출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도약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미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선정으로 지역 디자인 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와 혁신 생태계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기술과 디자인이 융합된 혁신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여 부산을 디자인 기반 기술 산업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