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코레일과 'GO 기장' 프로모션…"기차 이용객에 교통비 지원"

기장역에 개소한 기장군 관광안내소.(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기장역에 개소한 기장군 관광안내소.(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기장군이 기차를 이용해 기장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

군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협업해 기차로 부산 기장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GO 기장'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역 전통시장과 철도관광을 연계해 관광객 편의 제공,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코레일 기차로 부산을 방문해 기장시장을 이용한 후 기장역 내 관광안내소에 기차 승차권과 5000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대중교통·편의점 사용이 가능한 1만 원 충전 교통카드(레일 플러스)를 받을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교통카드 소진시까지 진행되며, 카드는 운영시간(오전 9시~오후 5시, 월요일 및 명절 당일은 휴무) 내에 기장역 관광안내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정종복 군수는 "추석 연휴 동안 기장을 방문해 기장시장 등 지역을 여행하고 교통비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 맞춤형 관광편의와 다양한 상품 개발로 기장군 관광 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