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청년 로컬 창업가 키운다…창업 컨설팅 첫걸음

밀양시가 지난달 30일 시 희망드림취업지원센터에서 청년 창업가 컨설팅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있다.(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밀양시가 지난달 30일 시 희망드림취업지원센터에서 청년 창업가 컨설팅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있다.(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지역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달 30일 시 희망드림취업지원센터에서 '밀양시 청년 창업가 컨설팅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초기(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역량과 사업성을 강화하고, 밀양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8월 한 달간 참여자를 공개 모집하고, 대면 평가를 거쳐 청년 창업가 15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 창업가들은 앞으로 경영과 상품, 디자인, 홍보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 멘토링과 컨설팅을 받게 된다.

로컬 아카데미 기본교육과 우수 창업 사례 견학, 네트워킹 및 성과 공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시는 제품 상용화와 판로 지원을 위해 팀당 1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도 지원한다.

양기규 시 인구정책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 창업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청년 창업가들이 밀양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