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구강보건사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 한송학 기자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보건복지부의 '2025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구강보건사업 세부 시행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 노력 정도와 우수사례 정량 지표 목표 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군은 개인의 구강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치과의료기관 접근성 완화를 위해 이동 구강 진료 차량을 이용해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마을회관과 노인복지시설로 직접 찾아가 스케일링, 틀니 세척, 잇몸 건강관리, 구강 관리 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노인 무료 틀니 지원사업,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사업,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사업, 틀니 가교지원사업, 60~64세 임플란트 지원사업으로 그동안 2840명을 지원했다.
중장년층의 저작 불편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에게 틀니·가교지원사업을 시행해 1인 최대 300만원까지 보철 제작비용을 지원했으며 701명이 혜택을 받았다.
영유아 구강검진 및 임산부 구강 관리 자료제공과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정기적인 구강 검사, 불소도포, 바른 칫솔질 교육으로 치아 관리 습관을 조기에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예방 중심의 구강 보건정책을 강화하고 군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구강보건사업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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