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산 숲속의 진주’ 누적 방문객 150만명 돌파

숲·정원서 즐기는 힐링 프로그램…추석 연휴 기간도 운영

'월아산 숲속의 진주' 전경(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누적 방문객이 150만 명을 넘었다.

진주시는 정원 문화의 상징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2018년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1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쉼과 치유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월아산 진주)는 숲 정원, 자연휴양림, 맨발로 숲, 숲속 어린이 도서관, 우드랜드, 산림 레포츠 등 숲과 정원에서 누릴 수 있는 시설과 콘텐츠로 조성됐다.

방문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 75%, ‘만족' 20% 등 전체 응답자의 9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가장 만족한 요소는 수국 및 산림 정원 경관이 37%이며 체험, 전시, 투어 프로그램은 30%를 차지했다. 문화공연 6%, 부대행사 8%, 포토존 8%, 먹거리 부스 5%, 휴게공간 7%의 평가도 받았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주변 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응답은 96%다.

시 관계자는 “산림휴양에 대한 시민 관심 속에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150만 명이 찾은 산림복지시설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해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