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부산이 핫플!…용두산 나이트 팝업 등 이벤트 다채

용두산공원 나이트팝업 행사 포스터.(부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용두산공원 나이트팝업 행사 포스터.(부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관광공사가 10월 3~9일 추석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지역 행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연휴에 전통문화 체험, 야간 축제, 미식 투어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 대표 야간 관광 브랜드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는 추석 연휴에도 운영된다. '용두산공원 나이트 팝업'(~10월 26일)은 브랜드 IP와 협업한 감각적 팝업스토어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에서 열리는 '별바다 부산 나이트마켓'(~10월 19일)에선 전통주 팝업, 피크닉 존, 플리마켓, 어린이 쿠킹클래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캔들 라이트 부산 콘서트'(10월 3일)가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려 히사이시 조와 김광석의 음악을 현악 4중주로 전하고,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앞 광장에선 도심 속 별빛 관측 행사(10월 4일)가 펼쳐진다. 이 행사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협업해 진행하는 것으로 반사·굴절망원경을 통한 달, 목성, 토성 관측 기회 및 천문지도자의 별자리 해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동부산 펍 크롤링 투어 행사 키비쥬얼.(부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또 '동부산 펍 크롤링 투어'(~11월)에선 동부산 8개 브루어리와 협업해 개발한 부산 특화 수제 맥주 '이스트 비: 동백'을 맛볼 수 있고, 수영강과 광안리 바다 위에서 달빛을 배경으로 야경과 디너 박스를 즐길 수 있는 '별바다 부산 리버디너 크루즈'가 추석 연휴에도 정상 운영된다.

시민과 관광객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기념품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공사는 인스타그램의 윷놀이 릴스 영상을 캡처해 응모하면 시그니엘 부산 식사권 등 경품을 주는 '비짓 부산' SNS 특별 이벤트(~9월 28일)를 운영 중이다.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앞 광장에선 '용두산 빌리지' 시즌3(10월 3일~11월 2일)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이 행사에선 한복을 입은 귀신 배우가 등장하는 공포체험존, 먹거리 부스, 추석 연휴 특별 이벤트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th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