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1만5000톤 명품 사과 재배·550억원 매출 기대
- 한송학 기자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올해 639개 농가에서 1만5000톤 사과를 재배해 550억 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633개 농가, 1만3175톤 재배, 52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사과 주산지인 군의 주력 품종은 후지 80%, 홍로 17%로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 유통은 농협·공판장 출하, 직거래 등 다양한 구조로 소비자 신뢰를 넓히고 있다.
매년 안정적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과원 시설 현대화, 농기계와 농자재 지원, 병해충 방제, 이상기상 대응 등 다양한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사과원 조성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다목적 지붕, 이동형 방상팬 등 현장 실증연구사업을 추진해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미래 농업을 위한 스마트 과원 확대, 맞춤형 병해충 방제 교육 강화, 이상기상 대응 실증연구사업, 함양 사과 브랜드 강화를 위한 공동 포장재 활성화, 농가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영농지도 등으로 미래형 스마트 사과 산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탄탄한 생산 기반과 전문 연구 사업, 농가 맞춤형 지원으로 함양 사과가 전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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