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재개장…5년 6개월만
- 한송학 기자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고제면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이 장기 휴장을 마치고 25일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생태교육장은 코로나19 여파와 레포츠시설 노선 공사에 따른 진입로 폐쇄 등으로 2020년 2월 휴장했다.
이 생태교육장은 산림·생태 자원을 활용한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층별로 다양한 전시·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은 백두대간의 형성과 희귀·멸종위기 생물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영상실이 있다. 2층은 산림 분포와 생물, 거창의 다양한 자원을 소개하는 제1·2전시실과 기존 바위를 활용한 백두대간 기(氣) 체험장이 있다. 3층은 어린이 놀이방, 세미나실, 휴게실이 있으며 4층 옥상에는 휴게 쉼터와 암벽등반 시설이 조성됐다.
휴장 기간에는 전시실을 어린이 친화 공간으로 새롭게 꾸몄고 영상 장비 수리와 건물 개보수, 도로 안전 시설물 설치 등 전반적인 정비를 했다.
군은 생태교육장을 산림레포츠파크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생태 체험과 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운영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과 신정, 명절 연휴는 휴관한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군인 1000원, 어린이 500원이다. 군민, 6세 이하, 65세 이상,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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