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영화 축제 '수려한합천영화제' 17~19일 개최
- 한송학 기자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제6회 '수려한합천영화제'가 다음 달 17~19일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0다고 24일 합천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에선 '삶과 내일을 마주하는 스크린의 여정'을 주제로 삶을 성찰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특별 섹션으로 진행된다.
영화제 섹션Ⅰ '긍정의 합'에선 불완전한 현실 속에서 희망과 연대를 이야기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단편 제작지원작 '스포일리아'와 할리우드 '인디언 페인트브러시 프로덕션즈' 제작 지원 졸업작품인 '쓰삐디!'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은 단편들이 섹션Ⅰ에서 상영된다고 합천군이 전했다.
올해 신설된 섹션Ⅱ '미래의 천'은 2024 '필름 챌린지' 수상작과 참여 감독들의 신작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세대와 장르, 형식의 경계를 넘어서는 실험적 시도를 담아내며 '내일의 영화 언어'를 탐색하는 장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필름 챌린지'는 합천을 배경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영화의 길을 시작한 신인 감독과 독립영화인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담아 '네가 잘됐으면 좋겠어'로 정했다.
김윤철 군수는 "수려한합천영화제는 예술 행사를 넘어 영화인, 관객, 군민이 어우러져 만들어가는 합천만의 가을 영화 축제"라며 "올해 영화제는 억새 축제와 한우 축제까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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