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꽃 물결…거창군 '감악산 꽃별여행' 개막
10월12일까지…버스킹 공연·마술쇼 등 열려
- 한송학 기자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제5회 '감악산 꽃별 여행' 개장식이 23일 경남 거창군 감악산 별바람언덕 야외무대에서 이 개최됐다.
군에 따르면 9㏊ 규모의 30만 본 아스타 국화와 40만 본 구절초가 어우러진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는 지난 19일 시작해 다음 달 12일까지 이어진다. 축제의 주제는 '보랏빛 노을 속으로'다.
이 축제엔 작년에만 46만 명이 다녀가는 등 거창 대표 브랜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 기간엔 버스킹 공연, 노을빛 언덕 음악회, 거창악우회 축하공연, 어린이를 위한 마술쇼 등이 열린다.
주말마다 진행되 웰니스 치유 프로그램에선 건강 차 시음과 '감악산 향기 롤온'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행사장엔 포토존이 설치됐으며, 스탬프 투어와 SNS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별바람언덕엔 편지를 써서 보내면 내년 행사 전에 받아볼 수 있는 '느린 우체통'이 설치됐다.
지역 농가와 업체들이 참여하는 '꽃별마켓'에선 거창 특산품과 가공품을 만날 수 있으다. 먹거리 장터에선 비빔밥·국밥·전·두부김치 등이, 푸드트럭에산 커피·식혜·핫도그 등이 판매된다.
구인모 군수는 "감악산 꽃별 여행은 거창이 가진 4계절 관광 매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라며 "이 성과를 토대로 2026년을 거창 관광 부흥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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