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산삼축제' 21만명 방문…농특산물 판매 12억원

함양산삼축제 장면(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함양산삼축제 장면(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일원에서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20회 함양산삼축제’가 21만명이 방문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축제는 건강·힐링·관광의 가치를 담아낸 종합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받았다.

개막식에서는 20주년 기념 주제공연과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고 축제 기간 상림공원은 군민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산양삼 캐기 체험, 황금산삼을 찾아라 등 체험 프로그램과 산막 나이트 등 야간 공연은 큰 인기를 끌었다. 패밀리&펫존은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오르GO 함양 완등인의 날’, ‘청년의 날’, ‘경남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 및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열렸다.

축제 기간 방문객은 21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산양삼 판매존, 농특산물 판매관 등은 12억 원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진병영 군수는 “올해 산삼축제는 건강과 힐링을 선물 받은 최고의 축제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