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2개 산학연과 원자력산업 육성 협력 업무협약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23일 주요 산학연 12개 기관과 '원자력산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개최되는 업무협약식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최재원 부산대 총장 등 12개 주요 산학연 기관 대표가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시와 원전 관련 기관, 기업, 학계 간 원자력산업 생태계 조성과 육성 협력을 위한 최초의 업무협약(MOU)이다. 협약 체결 이후엔 시와 기계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 활성화 토론회'가 이어진다.

박 시장은 "이번 협약이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해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 기관과 함께 원자력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