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황산공원, 여름 끝자락에 백일홍 활짝

황산공원, 활짝 핀 백일홍.(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황산공원, 활짝 핀 백일홍.(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양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경남 양산시 황산공원 중부광장에서 낙동강 방면으로 농구장 맞은편 3500㎡ 면적에 백일홍이 만개했다고 22일 시가 전했다.

시에 따르면 백일홍은 '100일 동안 붉게 핀다'는 이름처럼 긴 개화 기간을 자랑하기에 10월까지 황산공원을 장식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큰 호응을 얻었던 황산공원 백일홍을 올해 다시 선보인다"며 "중부광장의 만개한 보랏빛 버베나와 그 옆 1.5㏊에 조성된 푸른 댑싸리를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10월 24일 개막하는 '2025 양산 국화축제'에 맞춰 코스모스를 비롯한 가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며 "계절의 흐름에 따른 아름다운 자연의 변화를 감상할 기회"라고 전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