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촌·한방·웰니스 관광' 외국인 팸투어 실시
- 한송학 기자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농촌, 한방, 웰니스 등 지역 특화 관광을 홍보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크리에이투어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해당 프로그램은 대형 산불과 극한 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산청군이 활력을 찾고 지역의 특별한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군은 국내에서 직장을 다니며 산청 재방문이 가능한 외국인을 프로그램 참가 대상으로모집했고, 캐나다·그리스·필리핀 등 6개국 23명의 외국인이 참여했다.
이들 참가자는 '스타 마을 20선’에 선정된 남사예담촌에서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한복 체험을 하고, '로컬 100선'에 선정된 동의보감촌 주제관, 한의학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특히 우리 전통 의학을 체험하는 공진단 만들기, 배꼽 왕 뜸 체험 등 치유와 웰니스 관광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농촌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