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통영·남해도 폭염주의보…경남 18개 시군 전역에 폭염특보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전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됐다.

기상청은 16일 오후 5시를 기해 경남 거창, 통영, 남해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경남에선 이날 오전부터 폭염주의보 발령 지역이 차츰 확대돼 현재 18개 시군 전역에 발효돼 있는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17일까지 경남의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다"며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하는 등 온열질환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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