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8월 수출 11억600만달러…1년 전보다 6.9%↓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무역수지는 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6일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8월 수출은 11억 6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9%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국(21.1%)은 증가했으나, EU(-31.5%), 동남아(-21.8%), 중남미(-16.3%), 미국(-15.7%)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은 선박(119%) 등은 증가했으나, 승용자동차(-52.4%), 자동차부품(-15.1%), 화공품(-13.6%), 철강 제품(-11.1%) 등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11억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41%), 일본(-38%), 중국(-18.5%), EU(-18%) 등에서 수입이 줄었고 품목별로 보면 소비재(2.7%)는 증가, 자본재(-34.4%)와 원자재(-14.6%)는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69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적자국은 중국(2억 7500만 달러), EU(5400만 달러), 일본(1100만 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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