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축산악취개선 사업 6년 연속 선정…10억2000만원 확보
"농가별 맞춤형 악취 관리 설루션 확대 적용"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악취개선 사업' 공모에 6년 연속 선정됐다.
시는 내년도 축산악취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0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축산악취개선 사업은 가축 분뇨 적정 처리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5년간 이 사업 공모에 선정돼 △밀폐형 저장조 설치 △고액 분리기 보급 △액비 순환시설 지원 △안개 분무 시설 및 탈취 탑 설치 등 악취 저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작년 한 해 축산악취 관련 민원은 847건으로 사업을 시작한 2021년(1988건) 대비 민원이 57.4% 줄었다.
시는 내년엔 농가별 맞춤형 악취 관리 설루션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시는 농가 특성에 부합하는 시설 지원과 교육·컨설팅을 진행해 사업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동진 시 축산과장은 "악취개선 사업 공모 6년 연속 선정은 시 적극 행정 추진과 농가의 자발적 참여가 이뤄낸 성과"라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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