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10월 3~29일 통도사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개최
- 임순택 기자

(양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경남 양산시가 내달 3~29일 통도사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문의 빛, 마음의 정원에서 인연을 만나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오후 7~9시) 총 27회에 걸쳐 가을밤 통도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국가유산청·경남도·양산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영축총림 통도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선 미디어파사드, 인터랙티브 콘텐츠, 레이저쇼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세계유산 통도사의 역사적 가치와 불교의 사상적 의미를 빛의 예술로 표현하게 된다.
무풍한송로에서 불이문까지 구간에선 18가지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불교 사상 '인연'을 주제로 5개의 통도사 문을 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피소드 영상은 QR코드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양산방문의 해'를 앞두고 양산시 홍보 미디어아트 존을 별도 구성했고, '통도사 개산대제 영축문화축제' 또한 미디어아트 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통도사에 머물며 행사를 즐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이번 통도사 미디어아트 행사가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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