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예비·초기 창업자 위한 '창업 아카데미' 운영

기장군 창업아카데미 안내문.(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기장군 창업아카데미 안내문.(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기장군이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군은 예비·초기 창업자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기장군 창업 아카데미'를 개설, 오는 19일까지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창업 아카데미'는 23일부터 10월 28일까지 기장군청에서 총 5회차로 운영된다. 군 거주 19세 이상 예비·초기 창업자면 회차별 20명 이내로 교육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창업 아이템 고도화 △사업계획서 작성 △브랜딩 △마케팅 △재무 △법률 등 창업에 필요한 '이론 교육'과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1대 1 맞춤형 멘토링 △기업 탐방 및 창업 스토리 특강을 아우르는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고 군이 전했다.

군은 이번 교육에 대해 "참가자 간 네트워킹을 통한 협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다"며 "수료 후 11월 한 달간 우수 이수자, 창업 의지가 있는 참가자에게 1대 1 추가 멘토링을 제공해 실질적인 창업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종복 군수는 "지역 내 정주형 창업자 발굴하고 육성하는 창업 친화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며 "창업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