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특성화고 취업박람회 개최…학생·청년 등 600여명 참여
의생명·미래자동차 기업 14곳 현장 채용·상담 진행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도교육청과 경남 김해시가 11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김해(미래 자동차·의생명) 특성화고 취업 박람회'를 열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박람회는 의생명·미래 자동차 분야 맞춤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기업에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 현장엔 김해건설공업고·김해생명과학고·김해한일여고·진영제일고 등 4개 특성화고 학생과 청년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김해 의생명 기업 8곳과 미래 자동차 기업 6곳도 참여해 현장 채용과 상담에 나섰다.
박람회에선 취업 준비와 진로 탐색을 돕는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김해지역 4개 특성화고는 전공 체험·홍보관을 운영해 중학생을 상대로 전공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김해대에선 뷰티케어 부스와 면접 코칭을 운영해 취업 면접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자기 관리와 면접을 도왔다고 도교육청이 전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 기업이 협력하는 경남 직업교육 혁신 지구와 연계해 2023년부터 취업 박람회를 매년 열고 있다.
김해 직업교육 혁신 지구는 미래 자동차와 의생명 분야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2월 교육부 평가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됐다.
이일만 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게 혁신 지구를 운영해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