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활성화"…김해시, 위기브와 모금 협약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민간 온라인 플랫폼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10일 사회적기업 ㈜공감만세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기부금 모금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디지털 서비스 개방 민간기업에 선정된 위기브는 지난해 12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시작해, 한 달 만에 17개 지자체에서 44억 4000만원을 모금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기부 환경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세대가 쉽고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감만세는 이날 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플랫폼 설명회를 열어 "맞춤형 홍보와 플랫폼 지원을 강화해 시가 더 많은 기부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하증식 시 세정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김해시에 보다 쉽게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모금된 기부금은 김해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투명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원 이하 전액, 초과분 16.5% 세액공제와 기부금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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