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컴퓨터과학고, 여수 e스포츠 페스티벌 발로란트 대회 우승
7월 ‘브레나 베스트플레이어 대회’ 우승 이어 또 한 번 전국 제패
- 박아름 기자
(부산=뉴스1) 박아름 기자 = 부산컴퓨터과학고가 전국 중·고등학교 발로란트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 7월 전국 제패에 이은 또 한 번의 쾌거다.
지난 5일 여수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 학교 발로란트 대표팀(Team Cube Tang)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광주공업고를 꺾었다.
발로란트(Valorant)는 라이엇 게임즈에서 개발한 전술적 1인칭 슈팅게임으로 2020년 출시돼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e스포츠 게임 중 하나다.
대표팀은 예선부터 뛰어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결승에 올라 침착한 전략 운영과 팀워크를 선보이며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쳐 팀원 전체가 MVP라는 현장의 평가를 받았다고 학교는 전했다.
부산컴퓨터과학고는 지난 7월 28일 '브레나 베스트플레이어 대회' 청소년부 발로란트 우승에 이어, 이번 전국 대회까지 석권하며 e스포츠 교육 선도학교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류차남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끈기는 우리 학교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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