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양산삽량문화축전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미래 양산 도약' 주제로 26일 개막

나동연 양산시장(왼쪽)이 양산삽량문화축전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양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양산삽량문화축전'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문화재단이 지역 대표 축제인 양산삽량문화축전의 주최·주관기관으로 처음 참여하면서, 시와 재단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축제 준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시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기본계획과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발전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사회의 기대를 반영했다.

특히 양산문화재단은 안전관리의 중심 역할을 맡아 양산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통합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안전과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축제는 재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와 재단이 공동주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지역 문화예술의 역량을 모아 다채롭고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고, 시민 모두가 즐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양산삽량문화축전이 '30년을 넘어, 도약하는 미래 양산'을 주제로 26일부터 28일까지 양산천 둔치와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개막식, 불꽃쇼, 경연대회, 시민 참여 공연, 푸드페스티벌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