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무장애 여행상품' 운영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 일환으로 ‘관광 약자 특화 여행상품-모두의 진주’를 개발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모두의 진주’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약자를 위한 무장애 여행상품으로 진주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관광 약자의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는 여행으로 기획됐으며 모두가 평등하게 문화관광을 향유할 수 있는 포용적 관광 실현이 목적이다.

당일 운영은 발달장애인(17일), 시각장애인(24일), 청각장애인(10월15일), 영유아 동반가족(10월18일), 지체·척수장애인(10월29일) 일정이다. 1박2일(10월 30~31일) 프로그램은 고령자·장애인 대상이다.

신청은 진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모두의 진주' 배너에서 하면 된다.

왕기영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상품은 관광 약자가 불편 없이 아름다운 진주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맞춤형 무장애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