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8~12일 상하이·런던 방문
"글로벌 허브도시 위상 강화"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8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영국 런던을 방문한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상하이에선 자매도시 관계 강화와 관광·투자 분야 업무협약 체결 등을 하고, 런던에선 로얄러셀스쿨 방문,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지정 수락 연설 등에 나설 예정이다.
박 시장은 상하이 방문에선 상하이시장과 디지털경제 등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와 정보교류와 인적 교류를 강화 등 자매도시 관계 강화 공동선언문에 서명한다. 박 시장은 또 트립닷컴그룹과 관광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산 관광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 시장은 글로벌 기업 티오비(TOB),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와의 투자유치 MOU를 통해 부산의 관광 활성화와 신산업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부산시가 전했다.
박 시장은 9일엔 런던으로 이동, 10일 로얄러셀스쿨을 방문해 부산 제1호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교육 협력 기반 강화 등을 협의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이번 순방은 부산의 혁신 역량과 도시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중추도시의 역할을 강화하고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주요 도시와 실질적 교류 협력을 통해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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