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2027년 총회, 김해 유치 확정
참석자 관광 소비 증대…지역경제·관광 활성화 기대
경남 관광자원 홍보로 국제적 위상 높여
- 강미영 기자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도는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가 주최하는 2027년 제13차 총회의 개최지로 김해시가 최종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2002년 설립된 TPO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도시 간 네트워크를 통한 관광산업 발전을 목표하며 현재 17개국 131개 도시와 56개 민간회원이 가입해 있다.
제13차 총회는 '문화유산으로 연결되는 우리: 도시, 문화, 그리고 관광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총회는 전문가 토론, 관광기업 박람회, 관광로드쇼, 관광워크숍, 시군 연계 관광지 투어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4일간 개최된다.
도는 총회 기간 세계 회원 도시 대표와 관계자들이 김해를 방문하면서 다양한 소비가 발생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세계 관광 트렌드를 공유하고 글로벌 관광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김해를 비롯한 도내 관광자원을 국제적으로 홍보해 경남의 인지도와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봤다.
또 이번 총회가 국제행사 유치의 마중물로 마이스(MICE)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PO 총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경남의 관광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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