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빛 '진주실크등', 인도네시아 불 밝혀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한국의 빛'으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경남 진주의 ‘진주 실크등(燈)’이 인도네시아 전시회에서 호응받았다.
진주시는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전시장에서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인도네시아 전시회가 개막해 다음 달 17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800여 개의 진주 실크등으로 조성된 등 터널과 진주 홍보관, 포토존 등으로 한국 문화 콘텐츠의 우수성을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진주의 국가무형유산 진주검무 송임숙 이수자가 자카르타 예술대학교 무용과 학생들과 협연으로 진주검무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재외문화원 순회전시 사업)’과 연계해 재외 한국문화원과 시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다.
앞서 지난 7월 열린 필리핀 전시회에서는 진주실크등, 소망등 키트 제작, 한복 체험 등이 인기를 끌었고 SNS 누적 조회수 5900회, 누적 관람객 5600명을 등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베트남에서는 10월 말부터 연말까지 진주실크등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브라질, 필리핀에서 큰 호응을 받은 진주실크등 전시가 올해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순회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진주실크등이 대한민국의 K-문화콘텐츠를 세계에 알리고 홍보하는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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