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R-LOG, 비어밤' 남해독일마을 맥주축제 10월 2~4일 개최

(남해=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남해독일마을 맥주축제가 10월 황금연휴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1일 남해군에 따르면 제1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BEER-LOG, 비어밤', 맥주에 담긴 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10월 2~4일 3일간 펼쳐진다.

올해는 원예예술촌까지 축제 공간을 확대해 맥주 본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 무대를 재현한 메인무대에서는 음악과 춤을 즐길 수 있는 '옥토버나이트'가 매일 펼쳐진다.

서브무대인 빅텐트에서는 △독일전통춤 △광부를 이겨라 △요들 △엔텐바흐 밴드 △비어해피 레크레이션 등 공연이 이어진다.

또 뷰티분야 인플루언서 10명으로 구성된 '독일마을 앰배서터 서포터즈'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전국 플리마켓 샐러 23팀이 도르프 청년마켓을 참가한다.

이외에도 수제맥주 브루어 대학생의 수제맥주 경연대회에서는 질 좋은 맥주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고 맥주에 어울리는 안주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화암 주차장을 대폭 확대해 기존 800대에서 1200대까지 수용하도록 했다.

그리고 퍼레이드 동선을 최적화하고 지역예술인 공연을 확대하는 한편 계절감을 느끼는 화단을 조성하기로 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 키즈존 등을 마련했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과 맥주의 풍미가 어우러지는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방문해 10월 황금연휴의 시작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