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 핀테크 허브' 3차 입주기업 9개 사 모집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금융기술(핀테크, 빅데이터, AI 등) 분야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부산 핀테크 허브' 3차 입주기업 9개 사를 9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 핀테크 허브'는 금융기술 산업의 다양성 확보와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가 조성한 전문 육성 플랫폼으로, '유-스페이스'와 '에스-스페이스' 두 공간에서 운영되며 현재 42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시는 핀테크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신생기업(스타트업) 9개 사를 3차 모집으로 추가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에는 공유오피스 입주 공간, 사업화 자금,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IT, 데이터 기반 핀테크, 디지털 전환, 데이터 기반 사업모델을 보유한 신생기업(스타트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부산 핀테크 허브'는 단순한 사무공간 제공을 넘어 입주기업의 매출 증대, 고용 창출, 기술 고도화와 국제적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들이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며 핵심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 핀테크 허브'가 핀테크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3차 모집을 통해 유망 기업들의 투자와 사업화 기회를 넓혀 부산이 아시아 대표 핀테크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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