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우포늪체험장에 멸종위기 ‘가시연꽃’ 개화
- 한송학 기자

(창녕=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창녕군 시설관리공단은 우포늪체험장에 멸종위기 식물인 가시연꽃이 본격적으로 개화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수생식물로 잎 지름이 최대 2m까지 자라는 희귀종이다.
우포늪체험장 가시연꽃 군락 규모는 1000㎡ 정도로 2016년 개장 당시부터 군락을 관리 중이다.
가시연꽃 군락에는 노랑어리연꽃도 함께 개화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꽃 만개 시기는 9월 중순으로 10월 초까지 꽃을 관람할 수 있다.
우포늪체험장에는 쪽배 타기, 수서곤충 채집 등의 유료 프로그램과 물고기 먹이 주기, 맨발 걷기, 체험 사진 인화와 같은 무료 체험도 가능하다.
신용곤 공단 이사장은 "우포늪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국제 보호지역으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라며 "인근의 산토끼노래동산과 함께 자연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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