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교육청, 2025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이 공동으로 9월 2일 시청 1층 로비와 대강당 등에서 '2025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박람회는 '시 장애인채용박람회'와 '장애학생 진로설계아카데미'를 동시 진행해 장애인의 취업 촉진, 장애학생의 직업 탐색,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와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KB 국민은행 △BNK 부산은행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 △아난티 △㈜브라이언스랩 △㈜퍼스트인코리아 △농업회사법인 도시농사꾼 등이 후원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사전 취업 상담 △기업 채용관 △직업 체험관 △진로 설계관 △취업 특강 △부대 행사관 등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구직 장애인, 장애 학생, 기업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54개 기업이 사무직, 생산직, 서비스 직종에서 총 224명의 구직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분야는 △금융 사무 △e스포츠 선수 관리 △온라인 점검 △고객 상담 △사무행정 △건물 관리 △미화 △승객 응대 △택시 운전 등 다양하다.
구직 희망 장애인은 박람회 현장 또는 온라인 누리집에서 입사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장애인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재를 발굴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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