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기후·에너지 분야 '기업현장포럼' 9월2일 개최

국정과제 대응 전략 모색

제2회 기업현장포럼 포스터.(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9월 2일 국회 부산도서관에서 제2회 'BJFEZ 기업현장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자청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새 정부의 기후·에너지 분야 국정과제 현황과 기업 및 지역사회의 대응'을 주제로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등 국가 차원의 핵심 정책과제에 대한 기업 현장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선 기업 맞춤형 대응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6월 개최된 제1회 포럼에선 '부산·경남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정주 환경 지원 정책'을 주제로 부산시와 경상남도의 외국인력 지원제도, 비자 운영 절차, 정주 환경 개선 사례 등이 공유됐다.

2회 포럼의 주제는 경자청 입주기업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입주기업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고 경자청이 전했다.

이번 포럼엔 기후 및 에너지 정책 분야 전문가인 김종익 상생나무 이사장이 연사로 참여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방향을 소개하고 기업과 지역사회의 역할 및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포럼에선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산업계가 안고 있는 과제와 새로운 기회를 논의하고 기업 경영과 밀접한 현실적인 주제들을 다룰 계획이다.

포럼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관계자는 9월 1일까지 경자청 공식 홈페이지의 안내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앞으로도 경자청은 입주기업협의회와 함께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