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온열질환 치료받던 50대 숨져…경남 누적 사망자 3명
- 강미영 기자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경남지역에서 세 번째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25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 50분쯤 경남 통영의 한 개인 주택철거 현장에서 작업하던 A 씨(50대)가 온열질환 증상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치료 중 상태가 나빠진 A 씨는 부산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1일 끝내 숨졌다.
A 씨는 도내 세 번째 온열질환 사망자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경남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른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348명이다. 이 중 사망자는 3명으로 지역별로 진주 2명, 통영 1명이다.
경남에선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남해를 제외한 17개 시군에서 폭염경보가 유지 중이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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