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하도서관, 지역 서점 2곳서 '서점, 책장 너머 가을밤' 운영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서점 활성화"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립사하도서관이 9월 3~24일 동주책방 등 지역 서점에서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서점, 책장 너머 가을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서점과의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2곳의 서점에서 진행한다. 부산 서구에 위치한 동주책방에선 생물 그림책을 읽고 실험·관찰하는 '책으로 떠나는 생물의 세계'를 운영한다.
중구에 있는 피스 카인드 홈에선 독립출판의 세계를 이해하고 출판물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동화 그림 작가 강연이 함께하는 '독립출판 서점에서 즐기는 가을밤'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사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하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남 사하도서관장은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적 사고와 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고, 지역 서점이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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