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10월' 한방약초축제 취소…"수해 피해 복구 집중"

이승화 산청군수가 수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하는 모습.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8.1
이승화 산청군수가 수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하는 모습.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8.1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산불과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10월 개최 예정인 '제25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취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3월 대형 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서다.

이승화 군수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와 재건에 나서 군민 일상 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며 "내년에는 더욱 품격 있고 발전된 축제를 준비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25년의 정성, 건강의 비밀을 열다'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