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마루 들락날락, K-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수상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상구는 구청사에 마련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 들락날락'이 K-디자인 어워드 공간디자인 분야 Public(퍼블릭)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K-디자인 어워드는 2012년부터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산업·공간·커뮤니케이션 등 세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며 아시아 3대 디자인 시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에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총 3070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세계 각국의 디자인 전문가 37인의 심사를 거쳐 344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구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마련한 사상마루는 구청 방문객들이 아이들과 머무르며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6월 개소된 뒤 어린이 도서관, 미디어 체험존, 야외 체험 공간 등 시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어린이들의 문화감수성을 자극하는 학습, 문화, 예술,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돌봄 1등 도시로 거듭나고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생활 속 문화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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