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현인가요제 내달 2~3일 부산 송도해수욕장서 개최
김용빈·설운도·태진아·황민호·황민우 등 축하공연
-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고(故) 현인 선생의 음악혼을 기리고 차세대 가요계를 이끌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제21회 현인가요제가 내달 2~3일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가요제는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주최·주관, 부산 서구·부산시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개막식은 내달 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국내 대표 창작가요제로 자리매김한 현인가요제는 매년 전국 각지의 유망 가수 지망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는 신인가수 등용문이다.
올해 가요제에는 총 15개 팀이 참가해 내달 2일 오후 6시 30분 최종 예선을 펼친다.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대상을 포함한 금·은·동·장려상 수상자를 결정한다.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2일 최종 예선 무대에는 태진아, 도시아이들, 장은숙, 손민채, 이영화, 하태하 등이 출연해 흥겨운 축하공연을 펼친다.
3일 본선 무대에는 '미스터트롯3' 우승자인 김용빈을 비롯한 황민호·황민우 형제, 설운도, 강민주 그리고 전년도 현인가요제 대상 수상자 홍소리 등이 무대에 오른다.
현인가요제는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여름 해변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무대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한편 서구는 관람객이 이틀간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장 주변의 교통질서 유지와 안전관리에도 완벽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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