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농산물도매시장,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 98.6% '적합'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과 시중 유통 농산물 2011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98.6%(1982건)가 허용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12품목 29건(1.4%)이며 이 중 엄궁·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은 24건, 시중 유통 농산물은 5건이다.

엽채류 9품목 24건, 엽경채류 2품목 4건, 과일류 1건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했다.

검출된 농약 성분은 모두 21종 34건으로 포레이트, 터부포스 등 살충제 10종 22건과 프로사이미돈 등 살균제 9종 9건, 펜디메탈린 등 제초제 2종 3건이다.

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29건에 대해 관할 기관에 검사 결과를 통보해 행정처분 조치를 의뢰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