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2달 만에' 밤 시간 상가 침입 현금 절취 30대 구속송치

부산 남부경찰서 전경.ⓒ News1 DB
부산 남부경찰서 전경.ⓒ News1 DB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에서 수차례에 걸쳐 영업을 마친 상가에 침입해 현금을 절취한 30대 남성이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6일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1~18일 밤시간 부산 남구, 수영구, 금정구 등 지역에서 15차례에 걸쳐 영업을 마친 상가에 침입해 5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절취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수사를 통해 지난달 18일 A 씨를 부산진구 한 PC방에서 검거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비슷한 범행으로 교도소에 간 뒤 지난 4월 출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거도 일정하지 않고 이 범행으로 생활을 이어갔던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