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 "다시 찾고 싶은 창녕 만들기에 역량 집중"
[민선 8기 3년] "유네스코 3관왕 지자체로 국제적 위상 확보"
- 한송학 기자
(창녕=뉴스1) 한송학 기자 =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유네스코 3관왕 달성과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 지속 가능한 농업 육성, 연중 볼거리·즐길거리 관광인프라 조성을 성과와 과제로 평가했다.
2일 성 군수에 따르면 민선 8기 3년 성과로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 등 유네스코 3개 분야에 모두 등재되며 국내외에서 생태·문화적 가치를 인정받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영산줄다리기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이 세계유산이 됐고, 지난해에는 창녕 전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며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한 것이다.
생물권보전지역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한 관리계획 수립 연구용역으로 유네스코 브랜드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분군 홍보사업과 창녕박물관 복합문화관 증축 등으로 관광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선다.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를 위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력, 행복지킴이단 운영, 우체국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등을 운영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했다.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 유품 정리, 방역 서비스, 퇴원환자 지원, 소상공인 혈관 건강 관리 등 특화된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어촌버스 1000원 단일요금제 시행, 출산장려금 확대, 창녕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 개시, 생애 최초 어린이집 입학축하금 지급, 대학교 재학생 주거장학금 지원, EBS 강사 초청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창녕 마늘의 유통 기반 강화를 위해 대도시 판촉 행사,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안정적인 급식재료 공급, 대기업과의 협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청년 농업인 육성, 친환경농업 확대, 축사시설 현대화 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라오스와의 MOU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
전국 최고 수온(78℃)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에는 인공폭포, 야간경관조명, 힐링 황톳길 등 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 조성됐다.
성 군수는 "민선 8기 4년 차를 앞두고 5대 분야 55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며 "군민 중심 행정을 바탕으로 복지, 농업, 관광, 지역경제 등 군정 전반의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변화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창녕은 유네스코 3관왕의 도시에 걸맞게 변모를 이룰 시기”라며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창녕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