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백패스, 대중교통 통합할인 패스 부문 '국가서비스대상'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대중교통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 중인 '동백패스'가 '2025 국가서비스대상' 대중교통 통합할인 패스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별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우수 서비스를 공모·선정한다. 대중교통 통합할인 패스 부문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부문이다.
동백패스는 2023년 8월 1일 전국 최초로 시행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도로, 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이 4만5000원을 초과할 경우 최대 4만5000원 한도에서 동백전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의 동백패스는 선불형 동백패스(2024년 3월), 청소년 동백패스(2024년 7월), K-패스와 연계 시행(2024년 8월)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해 가입자 수의 꾸준한 증가와 시민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동백패스가 시행 2년 만에 가입자 70만 명을 돌파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7월 모바일 동백패스 시행으로 이용 편의성이 향상돼 더 많은 시민이 동백패스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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