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취재하고 기록한 부산"… '빅아이 도란도란' 창간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지역 이야기·시정 담아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어린이 눈높이에서 지역 이야기와 시정을 담은 부산시 어린이신문 '빅(Big)아이 도란도란' 창간호를 발행하고 26일부터 어린이 관련 시설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빅아이 도란도란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어린이 대상 신문이다. 부산의 주요 정책 현장과 문화시설 등을 어린이 기자가 직접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들로 구성된다.
제호는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의 약자인 빅(Big)과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보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창간호에는 지난 14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꼬부기단' 발대식 현장 소식을 비롯해 부산콘서트홀과 부산근현대역사관 탐방기, 롯데자이언츠 경기 관람기, 부산국제연극제 등 문화체험을 담은 기사들이 수록됐다.
창간호 표지는 표지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한 신상헌(민락초5) 어린이의 '새로운 클래식의 항해' 작품이 장식했다.
시는 신문 11만 부를 발행해 어린이 관련 시설에 배포한다. 어린이신문 누리집을 방문하면 온라인 신문 열람과 함께 어린이 기자들의 더 많은 기사를 만날 수 있다.
빅아이 도란도란은 계간지로 오는 9월과 12월 2, 3호가 발행될 예정이다. 내달 21일부터 28일까지 다음 호 표지 공모전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신문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w534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