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경찰서,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단속 실시…59명 적발

부산기장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기장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기장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기장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기장경찰서는 지난 5~6일 기장에서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59명이 적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이륜차의 교통법규 위반에 의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차량 폭주행위로 시민불편이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마련됐다.

경찰은 5일 오후 7시부터 7시간가량 인력 20명을 투입해 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신호위반 등 통고처분 28건, 자동차관리법 위반 2건, 무등록 3건, 음주 3건, 기타 26건이 적발됐다.

경찰은 번호판이 없는 무등록, 자동차관리법 위반자에 대해서 형사 입건, 난폭 운전자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권유현 기장경찰서장은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폭주 오토바이 등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며 "교통사고 예방과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