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 '이재민 지원' 지역사회 도움 이어져
- 한송학 기자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 산불로 대피한 이재민들에게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3시 26분께 산청군 시천면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20시간째 이어지면서 7개 마을 주민 213명은 한국선비문화연구원으로 대피했다.
22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는 급식 차량 등을 지원해 이재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긴급구호세트 200개와 담요 79장 등 물자 지원과 재난심리상담 활동도 지원한다.
산청군에서는 재난꾸러미 213개와 자원봉사자 305명을 동원해 급식 지원 등을 돕고 있다.
산청 동명국수와 산청샘물, 산청의료원, 경남은행, 산청교육지원청, 지역의 제과점 등에서도 주민들을 돕기 위해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현재 헬기 41대와 인력 1344명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진화율은 70%, 화선 길이 15.8㎞, 잔여 화선은 4.8㎞로 주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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