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고 김명필 지도자,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상'

학교 엘리트 복싱 발전 기여 공로

경남체고 학교운동부 김명필 지도자가 지난 2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학교체육부문 최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경남체고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체육고는 학교운동부 김명필 지도자(43)가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학교체육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김 지도자는 23년간 학교 엘리트 복싱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경남체고 복싱부가 지난해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 지도자는 “아이들을 처음 지도하면서 꿈꿔왔던 상인데, 그 꿈을 이루게 됐다”며 “제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엘리트 복싱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1956년부터 매년 각 분야에서 체육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공을 기리기 위해 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