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오늘 신규 확진 81명…창원·양산·김해 집단감염 여파 계속

양산 29명, 창원 25명, 김해 15명 등…70대 2명 사망

경남에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1명 발생했다. 사진은 창원시보건소. ⓒ 뉴스1 DB.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에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1명 발생했다.

경남도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8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창원·김해·양산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인해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양산 29명, 창원 25명, 김해 15명, 사천·함안 각 3명, 통영·밀양·의령·고성·산청·진주 각 1명이다

양산 확진자 29명 중 4명은 지난 20일 첫 발생한 양산소재 중학교 관련 집단감염(누적 20명) 관련 확진자로 기존 확진자의 가족 2명 지인 2명이다.

다른 양산확진자 9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과 직장동료, 지인 등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6명은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 25명 중 4명은 창원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확진자다. 해당 시설에선 지난 19일 3명이 확진된 데 이어 지난 20일 13명, 지난 22일 2명이 확진됐으며 오늘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창원소재 학원에 다니는 일부 학원생들이 어린이집에도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수업과정에서 감염돼 가족 등으로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이 접촉자 등 852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완료해 현재까지 22명이 양성, 832명이 음성이다.

다른 창원 확진자 1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4명은 창원소재 의료기관(2) 관련 확진자로 모두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김해 확진자 15명 중 10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나머지 1명은 김해소재 어린이집(2) 관련으로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며,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확진됐다.

사천 확진자 3명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함양소재 농촌 일시고용 노동자 관련(누적 25명) 확진자다.

함안 확진자 3명 중 2명은 함안소재 경로당모임 관련(누적 22명)으로 각각 가족과 지인이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통영 확진자 1명과 진주 학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고성 확진자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 밀양 확진자 1명과 산청 확진자 1명은 각기 다른 부산 확진자의 지인이다. 의령 확진자 1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가족이다.

최근 같은 시간대 경남의 확진자 수는 △17일 80명 △18일 71명 △19일 72명 △20일 70명 △21일 59명 △22일 71명으로 오늘 전날보다 10명 늘었다.

한편 이날 오전 마산의료원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서 각각 입원 치료중이던 70대 환자 2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23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481명이며 입원 790명, 퇴원 1만3642명, 49명이 사망했다.

kmk@news1.kr